오랜만에 꿈을 꿨다..
꿈은 평소에 많이꾸지만 오랜만에 꿨다는건 장르다. 야한꿈..
사실 내용은 깨자마자 거의 잊혀졌지만
야한꿈을 꾸었다는 프레임만은 확실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아마도 전날 친구를 만나
젊었던 시절 이야기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어쩌면 꿈에서 옛날 그시절 기억을 회상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일어나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지만,
꿈으로 만족해야 한다는 사실 하나와
젊어서 놀지 못한 아쉬움 하나가
또다시 나를 살짝 미련에 빠지게 한다.
요즘엔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수컷의 본성을
이성의 의지로 열심히 억눌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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