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아모르. 영혼.
옛날 작품을 보면 도자기의 장인이 나와 수제가 만든 작품을 하며 이 작품엔 영혼이 없어!!! 하면서 애써만든 도자기를 깨는 장면이 나온다. 비단 도자기 뿐만아니라, 무언가를 만들고, 그리고, 제작할 때 장인들은 안에 사랑이 없다고 나무란다.. 어린시절에 보면 전부 똑같아 보이는 작품에 다를거 없는데, 괜한 장인의 꼬장이나 잘난척 하기위한 쇼 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근데 요 근래 짬밥이란걸 먹고, 밑에 사람들을 가르치는 위치가 되다보니, 다른 사람이 짠 코드를 보면 코드에서 열심히 한 모습? 그런게 보인다. 겉보기에 똑같고 같은 결과를 출력함에도, 내부에 돌아가는 코드는 잘 정리된 코드인지, 다음을 위해 잘 다듬은 코드인지, 아니면 단순히 목적만 생각하며 딱 그것만 되게 한 코드인지가 보인다. 물론 어디까..
쉬운 이야기
2020. 5. 29. 00:53